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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브리핑] 광주시의회, 변정섭 광주신보 이사장 후보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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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지형 작성일19-09-17 23:1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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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전문성 갖춰, 그러나 준법정신 부족"
광주시, 라이나생명 고객센터 유치…여성 일자리 창출
광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30일∼10월1일 접수


광주시의회가 변정섭(60)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의 전문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준법정신과 봉사정신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의회는 1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준법정신보다 전문성을 더 높이 산 결과다.

특위는 변 후보자가 지역 금융기관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금융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업무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역량과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학문적인 소양을 갖췄고 철강 제조 기업에서 경영자로 일하면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단에 대한 창조적 비전 제시가 부족하고 미션에 대한 관점도 일반적인 차원을 벗어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농지법 위반 소지와 부동산 투기 의혹,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운전면허 취소 등 준법정신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변 후보자의 운전면허증이 두 번에 걸쳐 취소되고 하루에 속도위반 과태료가 4건이 부과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또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한전공대 부지 인근의 농지를 구입해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됐다.

변 후보자가 그동안 기부행위나 개인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의회는 이날 경과보고서를 광주시에 보냈으며 이를 토대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변 후보자는 1987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2010년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광은비즈니스 대표이사, 해원MS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의회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위는 9월9일 시의회 5층 예결위 회의실에서 변정섭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광주시의회

◇광주시, 라이나생명 고객센터 유치…여성 일자리 창출

광주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라이나생명과 100석 규모의 고객센터 신설과 광주시민 우선채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라이나생명 고객센터의 인력채용, 투자기업 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라이나생명은 광주에 고객센터ㄹ르 짓고 광주시민을 우선 채용한다.

라이나생명은 2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인 시그나(Cigna)의 한국 내 계열회사로 198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생명보험사다.

라이나생명은 광주고객센터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중심케어고객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센터는 빛고을고객센터 빌딩에 위치하며 9월 말 사업을 개시해 단계별로 1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하 5층·지상 15층의 고객센터 전용빌딩인 빛고을 고객센터를 지었다.

이용섭 시장은 "'혁신과 신뢰'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라이나생명이 보다 나은 도약과 발전을 위해 광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고객센터의 광주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30일∼10월 1일 접수

광주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이다.

광주시청 1층 시민행복회의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1차 접수에서 1500여명이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연속해 광주시에 등록되고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총 4200여 대를 조기 폐차 시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차량 중량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이고, 3.5톤 이상일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은 지원율 10%를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조기 폐차 선정 대상자 중 생계형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조기 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83대, 3억3200만원이며 조기 폐차와 병행해 접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선정 결과를 10월 말께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서 잇단 수상

광주 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 잇단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공익활동형 분야에서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상, 광주북구시니어클럽은 최우수상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지난해 93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9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28개, 시장형 14개 등 42개 사업을 추진해 총 3639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스쿨존 교통지원, 사랑의 식당 지원 등 7개 사업을 펼쳐 총 8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광주북구시니어클럽은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사업 등 22개 사업을 진행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은퇴 후에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광주은행 임직원 '필승코리아펀드' 릴레이 가입

광주은행은 16일부터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펀드' 가입 '임직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필두로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응원하는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릴레이식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필승코리아펀드는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펀드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보거나 경기침체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필승 코리아 펀드에 릴레이 가입을 하기로 했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6일부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다. 또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금리감면 등 특별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6일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펀드’에 임직원 1호로 가입했다. ⓒ광주은행
호남취재본부 이경재·배윤영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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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커지는 드론 공포, 유가에 반영될 것"
드론 기술 발달만큼 안보위협도 커져…대비책 미비
△14일 사우디 아라비아 아브카이크 시설이 무인기(드론)에 피격당한 이후 화재에 휩싸인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사진=플래닛 랩스 제공/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더이상 왕국의 심장(center of gravity)을 공격하기 위해 로켓이나 공군이 필요하지 않다.’

중동이 ‘무인기(드론) 공포’에 휩싸였다. 비용이 저렴하고 레이저 추적이 어려운 드론 수십 대로 언제든지 석유시설을 공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공격으로 증명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동의 안보 위협이 높아지고, 원유 생산 비용도 높아질 수 있다.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은 이전과는 다른 테러 공격의 형태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전에도 드론을 활용한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방공망에 저지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격에 성공했다. 특히 예맨의 후티 반군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후티의 예맨 거점에서 사우디의 석유시설까지의 거리는 약 1300km이다. 후티의 주장대로라면 이 거리를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날아가 사우디의 레이더망을 뚫고 공격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우디 정부는 아직 공격자를 특정하거나 드론의 비행 위치를 확인하지 않았다.

다양한 가정이 나온다.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티는 이전에서 사용했던 드론보다 훨씬 강력한 UAV-X 드론을 획득했다. 이 드론은 18kg의 폭발물을 매단 채 바람 등을 이용해 최대 1500km를 비행할 수 있다.

반면 미국 안보 당국자들은 위성 사진을 근거로 드론이 사우디의 남쪽에 위치한 예맨이 아닌 사우디의 북쪽 이라크나 이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라크 남부는 친(親) 이란 민병대가 활동하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외 작전을 담당하는 부대인 쿠스드군이 배치된 지역이다.

미국 고위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10개의 드론으로 19개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는 없다”며 “후티가 주장하는 발사 위치와 위성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발사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석유 시설이 드론이 아닌 크루즈 미사일에 피격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크루즈 미사일은 드론보다 훨씬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런 사태의 핵심은 비대칭 무기에 대한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유라시아그룹의 아이함 카말은 “사우디의 항공 방어 시스템은 전통적인 위협을 방어하도록 설계됐다”며 “드론과 같은 비대칭 공중 위협에 대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드론이 측량, 촬영, 오락,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상업화, 활용되고 있는 것에 비해 대비책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드론이 갑자기 폭탄으로 돌변할 경우, 대비책은 속수무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2년 전부터 이 같은 위협을 경고하며 소규모 민간용 드론을 규제할 것을 주장했지만, FBI와 국토안보부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FAA는 공격용 드론을 식별하기 위한 레이더 시스템 등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완벽한 감시체제를 구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무인 비행 기술의 빠른 진화가 테러에 대한 공포로 나타났다”고 평했다.

제프리 프라이스 메트로폴리탄대 교수는 이번 공격이 후티 반군이 가지고 있는 드론 기술의 향상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이슬람국가(IS)나 알카이다 등 테러 세력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안보 위협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즈노종합연구소의 이노우에 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인프라가 공격당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은 유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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